학교 시설사업비로 88억원 반영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내년에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교육청에서 확정한 내년도 본예산에 해남지역 유·초·중·고의 학교 시설사업비 88억원이 반영됐다.

이번 사업비 반영으로 서정초의 경우 10억원을 들여 실내체육관이 새로 만들어지며 마산초는 우천로 포장에 3000만원이 반영됐다. 산이서초는 노후화장실 개선에 1억6500만원이 투입된다. 수십 년 된 화장실 2곳을 계속 리모델링해 사용하면서 변기와 소변기의 사이사이 등 공간이 비좁아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보다 쾌적한 화장실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학교별로 석면교체와 노후냉난반기 교체, 관사 보수, 내진보강, LED전등 교체, 누수 보수 등 다양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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