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체육대회 1~3위 독식
국가대표 선수 1명 추가 배출

▲ 해남공고 펜싱부. 왼쪽부터 이재준, 강대연, 박재찬, 오연수, 김유빈 학생.
▲ 해남공고 펜싱부. 왼쪽부터 이재준, 강대연, 박재찬, 오연수, 김유빈 학생.

해남공고(교장 정용운) 펜싱부가 최근 나주에서 열린 제46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 펜싱 경기에서 1위와 2위, 3위를 휩쓸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해남공고는 이번 대회 에페 종목에서 화공과 2학년 박재찬 학생이 1위, 기계과 1학년 오연수 학생이 2위를 차지했다. 또 플뢰레 종목에서 건축과 1학년 강대연 학생이 1위, 기계과 3학년 김유빈 학생이 2위, 기계과 2학년 이재준 학생이 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해남공고 출신의 국가대표가 또 한 명 탄생했다.

해남공고에 따르면, 부산외국어대학교에 재학 중인 정시환 선수가 2021년도 플뢰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정시환 선수 외에 해남공고 출신 펜싱 국가대표 선수로는 김승구(2006 도하 아시아게임 단체 금메달), 박경두(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 은메달, 단체 금메달), 나종관 (2015 세계선수권 단체 2위), 이상미, 김기현 선수 등이 있다.

해남공고는 전남도교육청에서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펜싱훈련장을 개축하는 등 전국 명문 펜싱부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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