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율 제로·철저한 품질관리 앞장

전기산업 발전 공헌·봉사활동 등 공로
시공사·기능인력간 이견 조정에 역점

 
 

정병섭 (주)주행전력 대표가 전기계 발전에 공헌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제24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8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기신문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 가운데 마련됐다.

지난 1993년부터 전기공사업계에 종사하며 현재 해남읍에 위치한 전기전문회사인 (주)주행전력을 운영 중인 정병섭 대표는 "훌륭한 선후배들이 많은데 산업포장을 받게 돼 한편으로는 죄송하면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준 결과 상을 받게 된 만큼 영광을 같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전기인으로 사명감을 갖고 최적의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경영자의 역할이며 끈끈한 신뢰 관계 속에서 후배들이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헌신하는 자세로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주행전력은 현재까지 산업재해율 제로를 기록할 정도로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직원들이 스스로 시공현장의 위험요소를 찾아내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지도록 현장교육을 하는 것.

정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지역 배전공사 협력회사 모임인 광주전남 무정전협의회장을 맡으며 시공업계와 기능인력 간 의견차이를 조정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또 활선전공과의 임금협상 등 고비도 많았지만 협상력을 발휘하며 전력공급의 첨병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한 한국전기공사 공제조합 이사를 맡고 있으며 전기공사협회중앙회 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업계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남지역 전기사랑봉사단장을 맡으며 전기설비 무료점검, 개보수, 노후설비 교체, 수용가 안전사고 예방 등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공룡로타리(2004~2005년) 회장, 로타리 3610지구 제10지역(2011~2012년)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전남전업인장학회를 비롯해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에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