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추진 중인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확대 조성에 해남군농협조합운영협의회(회장 서정원),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 (주)선인기업 장영동 대표, 해남음악사랑(회장 박성심), 장명식 산이면 주민자치위원장도 성금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 해남군농협조합운영협의회
▲ 해남군농협조합운영협의회

11개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협의체인 해남군농협조합운영협의회는 지난 15일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2200만원을 기탁했다.

서정원 회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진도축협
▲ 해남진도축협

해남군과 해남진도축협은 지난 8일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기탁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해남진도축협은 축산 관련 수익의 일부를 매년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기탁하고 군은 축협의 이미지마케팅을 위한 홍보에 협력키로 했다.

해남진도축협은 이날 2000만원을 기탁했으며 협약기간 동안 매년 수익에 따라 기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종회 조합장은 "지역 교육발전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일에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선인기업 장영동 대표
▲ 선인기업 장영동 대표

이날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에 위치한 (주)선인기업 장영동 대표도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장 대표는 해남읍 출신으로 고향에서 일고 있는 장학사업기금 조성 조식에 후배들을 위해 기탁을 결정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고향 청소년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해남지역 안에서 여러 혜택을 받으며 자라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해남음악사랑
▲ 해남음악사랑

문화예술단체로 20명이 활동 중인 해남음악사랑도 지난 13일 100만원을 기탁했다. 땅끝모노레일과 맴섬광장 등에서 지난 5~10월 공연을 하며 모인 모금액을 장학사업기금에 기탁한 것.

박성심 회장은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모금액을 장학사업기금에 기탁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장명식 산이면 주민자치위원장
▲ 장명식 산이면 주민자치위원장

장명식 산이면 주민자치위원장도 지난 13일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해남군에 성금을 전달했다.

장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함께해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