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남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강농회(회장 최상용)가 지난 15일 북일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쌀 300kg(10kg 30포대)를 기부했다.

강농회는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매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집수리 봉사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와 올해 집수리 봉사활동 대신 읍면을 돌며 사랑의 쌀 기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경호 북일면장도 강진농고 출신이어서 이날 사랑의 쌀 전달식은 선후배 간에 우의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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