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병 9사단장 부임

해남 산이 출신인 김진철(56) 향우가 지난 9일 단행된 후반기 장성 인사에서 소장으로 진급해 17일 보병 제9사단장에 부임한다.

김 향우는 산이서초, 산이중, 광주송원고, 조선대 법대를 졸업했다. 조선대 학군단(ROTC) 30기 출신으로 1992년 소위로 임관했다.

김 향우는 육군군수사령부 군수계획처장, 육군본부 군수참보부 물자처장 등 주로 군수사령부에서 근무했다.

부모는 작고했으며 2남 8녀 중 9번째로 태어났다.

누나와 여동생은 해남읍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황조마을 박오수 전 이장이 이종사촌 형이다.

김 향우는 "바쁜 일정으로 자주 찾지 못하지만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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