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직원 전파로 주민 8명 감염

해남군내 한 농산물유통 관련 업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한 업체에서 일하는 주민 7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한 가족 1명에게도 전파돼 이날 8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번 지역사회 감염은 광주에서 출퇴근하는 직원으로부터 확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업체에는 15여 명이 광주에서 출퇴근하고 있으며 이중 한 명의 확진 소식을 들은 해남군이 26일 새벽 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서 지역주민 7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 군은 확진자의 동선에 따라 가족과 방문지 등에 대한 검사도 실시해 이날 가족 중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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