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자발적 참여 유도

해남군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가을철 영농수확 후 경작지에 방치되거나 매립, 불법 소각돼 미세먼지 발생 등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있다.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거된 실적에 따라 폐비닐은 kg당 90원, 폐농약 용기는 ㎏당 1900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은 재활용 자원으로 가치가 높다"며 "영농폐기물 분리배출을 실천하면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에 관한 사항은 해남군 환경교통과 또는 한국환경공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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