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추억사진 전시 등

▲ 해남추억사진전 모습과 공예이야기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 (아래쪽)
▲ 해남추억사진전 모습과 공예이야기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 (아래쪽)
 
 

겨울로 접어든 12월에도 다양한 전시와 공연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해남 공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예이야기' 전시회가 1일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향토문화유산 명인 5명(대장장이 최금석, 도자기 정기봉, 옥공예 김육남·박윤옥·박상훈)을 비롯해 작가 14명의 도자기와 옥, 목, 금속, 한지, 모자기, 규방 등 다양한 공예품 2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청자 매병과 청자 매화 찻잔 세트, 청화백자 매화 다기세트, 경대와 솟대 등 작품이 눈에 띈다.

문예회관 1층 로비에는 해남추억사진전이 함께 열리고 있다.

2000년 이전 해남의 옛 풍경과 변천사를 느낄 수 있는 사진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옛 터미널과 군청 모습, 가족사진은 물론 명절맞이 대청소(1992년)와 추곡시위현장(1991년), 해남유치원 소풍 수건돌리기(1970년) 등 해남의 멋스럽고 아름다운 추억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또 같은 장소에서는 제4회 노인 인권 사진공모전도 펼쳐져 슬기로운 노년의 모습이 담긴 다양한 사진이 절로 웃음을 짓게 만든다.

이밖에 4일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백설공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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