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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주민 스스로 마을 활기 찾도록 돕는다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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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7  18: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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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가 공동체 관계자를 만나 컨설팅을 하고 있다.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발굴·육성
내년 전마을 자원조사로 사업 발굴

해남지역 공동체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017년 2곳에 불과하던 공동체가 4년 만에 84곳으로 40배 이상 늘었다. 수치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이웃이라는 관계망을 회복하며 주민 간 신뢰도 쌓이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하는 공동체 활동은 무너져 가던 마을공동체 회복의 기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공동체 활성화에는 해남군 혁신공동체과와 해남군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실시한 조직개편을 통해 당시 군정혁신단에 마을공동체 업무를 합쳐 '혁신공동체과'로 변경했다. 건설주택과, 인구정책과 등에 분산됐던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관련 업무를 한 부서에 모아 연계성을 강화한 것이다.

지난 4월에는 민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코자 해남군과 주민을, 마을과 마을을 잇는 중간지원조직인 해남군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센터는 전라남도의 2020 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해남읍 해리에 위치한 구 종로엠스쿨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다.

해남군이 직접 운영 중인 지원센터는 혁신공동체과 과장이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현재 사무국장 1명과 연구원 3명 등 4명이 근무 중이다. 주요 업무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비롯해 자원조사,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발굴·육성한다.

또한 공동체 조직이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 등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해남군내에서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 펼쳐지고 있어 지원센터에서 컨설팅 등을 통해 원활한 사업신청과 추진을 도우며 자립형 마을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언제든 센터를 방문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먼저 씨앗단계를 시작으로 새싹, 열매까지 성장해 나가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는 올해 씨앗 20개소, 새싹 15개소, 열매 1개소 등 36개소가 선정돼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은 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하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 핵심시책인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의 지속발전을 돕고 쾌적한 주변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해 올해 첫 실시된 청정전남&해남 으뜸마을 조성에는 47개소가 선정돼 사업이 추진됐다.

마을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농산물을 공동 생산해 소득을 올리도록 지원하는 '이음농장 사업'은 지원센터의 제안으로 올해 조직화를 지원했다. 혁신공동체과는 유통지원과와 협업을 통해 선정된 공동체에 시설하우스를 지원, 공동체 활성화를 넘어 소득창출과 연결된 자립형 마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공동체에 대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으로 배우는 교육도 제안해 다음달에는 해남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직접 515개 마을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원조사를 실시해 마을 특성을 살린 마을별 사업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마을공동체가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강화한다.

지원센터는 공동체 관계자들과의 카톡 단체방도 만들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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