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탐방·힐링여행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유지를 돕기 위한 치유탐방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됐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경희)는 지난 11일 관내 장애인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장애인들은 우수영 명량해상케이블카와 땅끝모노레일, 포레스트수목원과 땅끝농부 바나나농장 등을 방문하며 해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문형식(지체장애 4급) 씨는 "그동안우울했던 마음이 줄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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