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욱)은 '여행의 시작 땅끝 해남'의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과제를 발굴코자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해남군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해남 문화·관광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4가지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이암허브 구교영 대표가 '기업 복지와 해남형 워케이션 개발'을 주제로 해남형 워케이션 도입 전략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전남도립대학교 박창규 교수는 '해남 땅끝관광권역의 관광콘텐츠 확충 및 지역연계 전략'을 주제로 뉴노멀(New normal) 시대 땅끝 해남의 발전 방향을, 가상현실융합경제학회 정광철 부회장은 '스마트문화관광도시 인프라 및 체류형 야간명소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해남의 미래비전과 해남 리브랜딩의 필요성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백석대학교 이웅규 교수가 '무장애 관광을 위한 숙박업계 전략'을 주제로 무장애 관광 사례 분석과 해남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업계 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이병욱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체류형 문화관광산업이 올바로 자리매김해 해남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해남이 보유한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하고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더 많고 더 깊고 더 넓은 체류형 문화관광 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6~17일에는 지역내·외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활동가를 초청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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