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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지원센터] 뉴딜사업으로 원도심 활력 불어넣는다142억원 들여 전통시장 중심 착수
모든 연령층의 공동체 공간 재탄생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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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0  11: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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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해남군지부 앞에 위치한 해남군도시재생지원센터.

142억원 들여 전통시장 중심 착수
모든 연령층의 공동체 공간 재탄생 

저녁만 되면 발길이 끊겨 상가의 조명도 꺼지는 해남읍 5일시장 일대. 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는 해남읍 5일시장과 매일시장 인근을 중심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 아이랑 산책로 조성, 특화거리 조성, 해남 창업 브랜딩 플랫폼,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 센터 등이 조성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들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은 공동체 회복과 생활밀착형 소상공인 보호가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국가적 도시혁신사업이다. 해남군은 광역공모에 선정돼 국토부가 전남도에 예산을 지원하고 전남도에서 각 자치단체에 예산을 분배·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해남읍 5일시장과 매일시장 등을 중심으로 142억 원을 들여 '시장·길·천이 아름다운 해남읍 원도심 재생, 아이와 공동체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삶터 해남'이란 주제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해남군과 사업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을 지원하는 해남군도시재생지원센터도 지난해 설립돼 운영 중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공동체 프로그램과 도시재생 단위사업을 실행하며 송희정 센터장은 비상근으로, 최영순 사무국장과 오수안 사무차장은 상근으로 근무 중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살고 싶은 안심마을 사업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 안심 고샅길(마을의 좁은 골목길), 어울마당, 농어촌 주거환경 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마을 사업으로는 아이랑 산책로 조성, 아이랑 사랑방 조성, 해남천 시설정비를 비롯해 연계사업으로 땅끝가족어울림센터, 청소년 복합 문화센터 등이 추진된다. 걷고 싶은 활력 마을 사업으로는 상권 활성화 특화거리 조성, 해남 오거든 정원, 전선 지중화, 땅끝 시작정보센터 등이, 함께하는 공동체 마을 사업으로는 해남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창업 브랜딩 플랫폼, 특산물 만들기 체험 등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 9월 5일시장과 매일시장을 연계하는 '상권 활성화 특화거리' 조성과 남동리 일원 골목길을 개선하는 '안심 고샅길(마을의 좁은 골목길)' 정비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통행량이 많지만 보행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어 유모차, 보행 보조기 등도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보행자 우선도로로 개선하게 된다. 주민협의체를 운영하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남읍 5일시장과 남동리 인근 580m는 안심 고샅길로 조성할 계획으로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과 밝은 이미지의 걷고 싶은 골목 환경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남동리 일원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한 주택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도시재생 집수리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2가구를 선정, 가구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해 지붕 누수와 붕괴 위험 담장 정비, 단열을 위한 창호 교체 등을 실시했다. 또한 외벽 및 담장 도색으로 주거 안전성 확보 뿐만 아니라 도시경관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5일시장 내 장옥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지원센터·실내놀이터·공유세탁소·마을카페·건강센터·옥상정원 등이 들어설 해남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 센터도 조성된다.

명현관 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낙후된 읍 시가지의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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