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플러스센터·공공도서관 참여
전국서 65가구가 북일 전입희망 신청해

▲ 북일면 주민자치회가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해남공공도서관,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아래 사진)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북일면 주민자치회가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해남공공도서관,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아래 사진)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작은 학교 살리기'를 주도하고 있는 북일면 주민자치회(자치회장 신평호)가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김재성), 전남도교육청 해남공공도서관(관장 정선화)과 잇따라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민자치회와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 11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북일면 전입자에 대한 공공일자리 알선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용복지센터와 면 단위 기관의 협약은 전국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자치회는 이어 지난 17일 주민자치회 사무실에서 해남공공도서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서관 측이 북일면의 학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와 도서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북일면 작은학교살리기추진위원회가 오는 26일까지 전입 희망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18일까지 전국에서 65가구가 접수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입 희망자도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에 걸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위는 신청서를 낸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3일 현지 설명회를 가진 뒤 6일 전입 예정 가구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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