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화랑무공훈장

 
 

해남에서 최고령 국가유공자인 김치상(사진) 무공수훈자회 해남지회 자문위원이 지난 15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선친이 독립유공자인 고인은 한국전쟁 당시 공군 소속으로 참전했다. 황해도 산막지구 철수작전에서 버려진 전투차량을 신속히 정비해 많은 장병의 목숨을 구했다. 이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고인은 공군 상사로 예편한 뒤 해남읍에 정착했다. 유족으로 4남 2녀를 두고 있다. 발인은 17일 해남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으며,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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