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담, 높이뛰기 '은'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육상부 학생들이 지난 12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400m계주에서 금메달,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김감찬(6년), 정현담(6년), 최지후(6년), 허성민(6년) 학생이 팀을 이룬 계주팀은 환상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400m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계주팀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이래 올해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정현담 학생은 높이뛰기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해 두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계주팀의 마지막 주자인 김감찬(6년) 학생은 "대회장에 입장할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긴장되지만, 트랙에 서는 순간 팀 친구들을 믿고 마음을 다잡았다"며 "쟁쟁한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경쟁했고 최고의 결과를 얻었으며 모두와 함께 노력하였기에 결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규 지도교사는 "지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후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을 따라와 준 아이들이 대견하고 훈련 과정에서 아이들이 서로 믿고 의지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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