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접목 '전통시장 활성화'

 
 
 
 

매일시장 활성화를 비롯해 군민들의 솜씨를 뽐내는 '해남매일시장 프리마켓 농촌, 흥이 어우러진 축제'가 지난 6~7일 해남읍 매일시장 인근에서 열렸다.

해남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생활음악협회 해남지부(지부장 한채철)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1년 해남군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마련됐다.

해남천 유신교 다리 밑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색소폰, 아코디언, 오카리나 등의 연주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해남천 양 옆으로 설치된 부스에서는 고구마김밥, 파전, 효소녹차, 보리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이와 함께 원예와 매미 울음소리 장난감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채철 지부장은 "갈수록 침체되는 전통시장에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접목함으로써 주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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