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억 들여 2023년까지 보행여건 개선

해남군청 주변 구교리, 성내리, 수성리 일원의 도로가 보행자 중심 도로로 변화한다.

해남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총 22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근 곽준길 부군수를 단장으로 군과 군의회, 주민대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인 '군청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기획단'도 구성했다.

군은 인도 폭이 좁은 구간은 도로 폭을 줄여 인도를 확장하고 경사도도 낮춰 노약자 등의 보행이 원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방지턱과 횡단보도 설치로 차량 속도를 억제해 사고 위험을 줄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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