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직영·알뜰주유소 즉각 반영
정부가 12일부터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에 대해 유류세 인하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해남에서도 13개 주유소에서 유류세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6개월간 유류세 20% 인하분이 소비자가격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일반 자영 주유소도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해남에서는 전체 주유소 43개 가운데 직영주유소가 1개, 알뜰주유소가 12개 이른다.
정부는 또 소비자들이 유류세 인하가 반영된 주유소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오피넷 누리집(opinet.co.kr)과 스마트폰 앱에 가격 인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