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체험학습 시동
여행업은 아직 미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본격화하면서 여행수요가 늘 것으로 보여 여행업과 전세버스업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진에 빠졌던 전세버스업의 경우 지난날 말부터 학교를 중심으로 체험학습이 시작되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광관광여행사의 경우 지난달 말에 두 개 학교가 전세버스를 이용해 해남 인근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온데 이어 이달 초에도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3개 학교가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김현호 대표이사는 "학교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조금 움직임이 있을 뿐 일반인들이나 관광객들의 문의와 예약은 아직 없는 상태여서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여행업은 위드 코로나 이후 아직 큰 움직임이 없는 상태이다. 코로나19 속에 단체여행보다는 가족단위나 소규모 여행으로 패턴이 바뀌었고 대부분이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개별여행을 하다 보니 큰 변화가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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