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재(왼쪽), 박태언 씨.
▲ 김명재(왼쪽), 박태언 씨.

명품한우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1일 보성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37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해남의 김명재(56) 씨와 박태언(62) 씨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우경진대회에는 76마리의 한우가 출품됐으며 해남에서는 5농가가 참여했다. 심사결과 김 씨는 번식 2부, 박 씨는 미경산우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삼산면 평활리에서 한우 15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김 씨는 지난 2016년과 2018년에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김 씨는 "앞으로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좋은 한우를 길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산면 월송리에서 한우 7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박 씨는 4년 전 한우경진대회 때 수상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장려상을 받았다. 박 씨는 "다음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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