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주변 불법어로 행위 금지되야

〈속보〉지난달 20일 불법어로 행위가 원인으로 추정돼 파손된 어란 어불도해저상수관에 대한 보수가 1일부터 실시됐다.
어불도 주민들은 잦은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해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육지에서 물을 길어다 먹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바다 밑에 터를 파고 관을 매설해 파손 위험이 없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해남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자보수를 서두르고 있다며 이곳은 수심이 얕고 조류 흐름으로 인해 되메움을 한 곳의 관이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닻이나 불법어구에 의해 관이 파손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보호하고 감시하는데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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