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도분식에 도입된 AI 서빙로봇.
▲ 금호도분식에 도입된 AI 서빙로봇.

산이면 금호리에 위치한 금호도분식(대표 정세운)이 해남에서 처음으로 AI 서빙로봇을 도입했다.

금호도분식은 KT의 제안으로 AI 서빙로봇 체험을 신청해 4일간 운영해본 뒤 지난 27일부터 본격 도입했다. AI 서빙로봇은 주방에서 조리된 음식을 싣고 각 테이블로 이동해 '주문하신 음식이 나왔습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음식을 전달한다.

정 대표는 "휴게소 식당처럼 손님이 음식을 가져가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빙로봇을 활용하기로 했다"며 "주말이면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데 특히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반응도 좋아 홍보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KT AI 서빙로봇은 지난 7월에 출시됐으며 4개의 센서를 통해 정밀하게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어 정확하고 안전하게 음식을 서빙하고 자동으로 대기 장소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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