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개 중 52개 완료·13개 추진 중

해남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96.7%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1일 3분기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현황과 앞으로 계획을 점검했다.

군은 명현관 군수 취임과 함께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비전으로 5대 전략 65개 공약을 확정하고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 공약의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3분까지 점검한 결과 52개 사업은 이행이 완료됐으며, 13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으로, 97% 가까운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민선7기 4년차를 맞은 올해는 해남시네마 및 청소년 누림문화센터 개관, 해남문화관광재단 설립, 울돌목 스카이워크 및 해상케이블카 개통,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 등 주요사업들이 완료되면서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군은 완료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추진 중인 사업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수시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SA)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공약이행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 "주요사업들의 성공적인 완료는 물론 지속적인 관리로 군민들이 군정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