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할인·양념도 판매
내달 중순 이후 김장 권장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등 김장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김장재료 사전예약은 명품 해남 절임배추를 일반 판매금액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1월 5일까지 20%, 11월 6일부터 12월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가 배송일을 지정해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고, 김치 양념도 주문할 수 있어 김장을 즉석에서 만들 수 있다.

절임배추 10㎏ 기준 김치양념 3.5㎏이 필요하며, 김장김치는 전라도식과 경기도식 2종으로 판매된다. 전라도식의 경우 젓갈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모든 양념의 재료는 100% 국내산으로 만들어 제공된다.

해남군은 맛있는 김장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11월 15일 이후 김장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고랭지 배추에 비해 해남배추는 70~90일 동안 충분히 키워 속이 꽉 차고 아삭한 맛이 일품으로, 서리를 맞으면서 단맛이 강해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배추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날이 추워지면서 일교차가 커질수록 배추속이 단단해지고 특유의 단맛이 살아난다"며 "배추가 맛있어야 김장이 맛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김장시기를 11월 중순 이후로 늦추고 사전 예약을 통해 좋은 원재료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 절임배추 주문을 원할 경우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080-859-1100, www.hnmiso.com),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해남미소 또는 해남군청을 검색하면 쉽게 주문할 수 있다.

대한민국농할갑시다,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김장대전 기획행사에는 1차 농수축산물과 일부 인증상품도 함께 할인 판매된다. 또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20명씩 총 200명을 추첨, 무항생돼지고기(1㎏), 쌀(10㎏), 고구마(5㎏) 등 푸짐한 농수특산물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갖는다.

해남미소는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위탁 판매하고 있는 공익형 쇼핑몰로 현재 356개 농가에서 1500여개 농수특산물이 등록돼 있다. 올해 12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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