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중 1년생, 향교에서 체험활동
문화원서 전통예절 계승 위해 마련

 
 

유생의 삶을 체험해보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지난 5일과 12일 해남향교에서 열렸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해남제일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해남향교 유림들에게 전통 예절을 배우고 유생들의 삶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지방쓰기 체험을 하며 제사의식을 배우고 녹차를 마시며 다도예절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 쾌자를 입고 대성전을 거닐어보고 절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전통 보자기 아트 전시를 관람하는 등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해남문화원(원장 김종호)은 지역 내 향교·서원 문화재에서 인문정신과 선비들의 지혜를 체험해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을 꾸준히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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