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우황리공룡박물관

▲ 대상작 '백자5인다기세트'.
▲ 대상작 '백자5인다기세트'.

초의문화제 하나로 최근 끝난 전국차도구공모전 수상작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다.

(사)해남다인회와 전국차도구공모전운영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해남우황리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전통도자 분야인 청자, 백자, 분청을 비롯해 현대적 기법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7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또 서울과 대구, 대전, 밀양,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올해 3회째인 차도구공모전은 해남청자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고 차문화 발전과 다도구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도예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백자5인다기세트-담소가 있는 자리"가 대상을 차지했고, '다기풀세트-꽃에 취하다'가 은상, 그리고 '김해오토찻자리'와 '분청취꽃문다기세트' 등이 동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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