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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박사 박동인 전 의원, 서양와사비 재배 성공박동인 전 군의원, 3년 만에 성공
금강골 입구에 체험전시관 계획도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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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2  15: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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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인 전 군의원이 서양와사비 잎을 수확하고 있다.

함초박사로 유명한 박동인 전 해남군의원이 서양와사비(겨자무) 재배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전 군의원은 3년 전 지인을 통해 일본에서 서양와사비 모종을 들여와 해남읍 금강골 입구에 위치한 모종밭에 심었다. 서양와사비는 5㎝ 정도 뿌리를 일정한 간격으로 심는데 해남과는 기후가 맞지 않는지 그동안 생육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뿌리를 정식하던 중 올해 250여 평 하우스에 서양와사비 뿌리를 옮겨 심자 생육 상태가 좋아진 것.

박 전 군의원은 올해 서양와사비 수확이 가능해지자 쌈채소로 수확하는 한편 와사비소금을 만들기 위한 연구에도 들어갔다.

박 전 군의원은 "어린잎은 쌈채소로 먹고 큰잎은 말려 가공하는 등 함초소금과 비슷한 형식으로 소금을 만드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뿌리는 가을에 수확하지만 잎은 수시로 수확할 수 있으며 노지에 식재한 서양와사비도 생육 상태가 좋아 농가소득을 올리는 틈새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전 군의원은 지역에서 흔하지 않은 서양와사비를 금강골을 오가는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체험·전시관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강골 일원에 천문동, 황칠 등도 식재해 놓고 있어 약초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 전 군의원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함초 식품화에 성공했으며 환과 소금 등 소비자들이 먹기 쉽도록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공을 인정받아 사단법인 대한명인회로부터 대체의학 함초분야 명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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