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병의원·보건기관 시행

해남군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독감이 겨울철 동시 유행할 것을 대비해 지난 14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군내 31개 지정 병·의원 및 보건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올해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임신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2008년 1월 1일~2021년 8월 31일 출생)이다.

해남군이 지자체 사업으로 무료 접종하는 대상은 18일부터 군내 보건기관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해남군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 장애인, 보훈대상자, 기초생활 수급자, 다문화가정(세대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축산농가, 그밖에 군수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에 무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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