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팀 5명으로 구성
정책·상품 개발 등 나서

문화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전담기구인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해남군은 민선7기 문화관광분야의 핵심사업으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적·전문적인 정책을 수행할 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을 추진해왔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된 이병욱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광산업 및 문화예술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해 2팀 5명으로 구성됐다. 사무실은 유통지원과가 사용했던 해남군청 인근 가람빌딩 5층에 위치한다.

재단에서는 앞으로 관광 및 문화분야 중장기 정책개발 수립, 관광마케팅사업 종합 기획, 지역관광 진흥사업, 관광상품 개발, 예술인 지원 등 업무를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모바일·개별관광 등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한 관광환경 조성과 생활·생태·음식관광에 중점을 두고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군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장기적으로 업무 확대를 통해 정책기획연구팀과 문화예술지원팀까지 4팀 20명까지 조직을 확장할 계획이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출범식 대신 간소한 현판식을 오는 10월 1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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