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마을·사회적경제 등 담아
내년부터 매년 상반기 발간 예정

 
 

해남의 마을 이야기와 사회적 경제기업의 소식을 담은 '마을모아' 창간호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5일 나왔다.

타블로이드 판형 12쪽 분량의 이 소식지는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함께해요'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주)우리들 놀꽃', 마을기업 '가족사랑영농조합법인' 등 3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했다. 또 마을공동체와 으뜸마을, 청년 기업인들의 활동내역을 담았다. 해남에는 32개 마을공동체, 47개 으뜸마을, 4개 아파트공동체가 발굴돼 활동하고 있다.

각각 1개면을 할애해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과 북일면 삼성마을도 소개했다. 소식지를 발간한 지원센터는 지난 4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 조직으로 설립됐다. 설립 이후 마을공동체, 으뜸마을 등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에 나서고 있다.

지원센터 박태정 연구원은 "마을공동체와 으뜸마을이 펼치고 있는 각종 사업들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소식지를 내게 됐다"며 "궁극적으로 해남 515개 마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발전해나가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식지는 2000부가 발행돼 해남 515개 마을, 전남 도내 시·군과 읍면사무소, 사회적경제기업, 농협, 우체국 등에 배포된다.

소식지는 매년 상반기에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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