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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단, 공공스포츠 클럽으로 전환대한스포츠클럽 공모 선정 숙원 해결
5년간 5억원 사업비 지원받게 돼
해남군 베이스볼클럽 조만간 창단
이창섭 기자  |  nonn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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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3  13: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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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리틀야구단이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전환돼 앞으로 안정된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리틀야구의 자부심과 명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해남군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1년도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해남군체육회가 신청한 야구 종목이 최종 선정됐다.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은 학교 또는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신청 단체가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해 회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스포츠클럽은 내년부터 국비 8000만원, 지방비 2000만원 등 앞으로 5년 동안 연 1억원씩 총 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지도자 등 인건비를 비롯해 클럽운영비, 경기용품, 대회 참가비 등에 활용된다.

해남군과 해남군체육회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기존의 해남군리틀야구단을 해체하고 '해남군 베이스볼클럽'을 새로 창단할 예정이다. 리틀야구단 감독과 코치, 그리고 선수들을 그대로 흡수하는 방식인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창단식이 연기된 상태지만 상황을 지켜보며 조만간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창단해 그동안 학부모들의 회비 등으로 운영돼 왔던 해남군리틀야구단이 공공스포츠클럽으로 바뀜에 따라 앞으로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재정난으로 제대로 인건비를 받지 못했던 감독과 코치진에 대한 인건비 문제도 해결될 수 있게 됐으며 추가로 강사 등 인원을 선발하는 등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또 학생 선수 육성은 물론 취미반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리틀야구단 학부모 김원청 씨는 "한 달에 학부모들이 학생 1인당 30만~45만원의 회비를 내고 대회 참가비용 등도 갹출해 해결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안정적으로 재정지원을 받게 돼 부담을 덜게 됐다"며 "특히 리틀야구 선수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야구단 위상도 높아져 야구 인프라 구축과 전지 훈련 유치, 회원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공공스포츠클럽의 경우 운영주체인 법인을 통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국비 지원이 추가로 가능해 5년이 지난 후에도 리틀야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재정자립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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