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연휴에도 운영
병·의원, 약국 순번제로 

명절기간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코로나19 환자 발생과 전파에 대비하고자 해남군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 

코로나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보건소,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3개소에 운영되며, 격리자 관리 및 상황발생시 비상조치를 위한 대책이 별도 운영된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이상반응 대응팀도 운영된다.

일반 진료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과 해남우리종합병원 등 2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일자별 근무를 통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는 보건소 진료실도 운영해 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남군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응급의료포털사이트(www.e-gen.or.kr) 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버스터미널 코로나 차단 역점
철새도래지 등 방문 자제 

이번 추석연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으로 귀성객들이 예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군은 귀성은 오는 19일, 귀경은 추석 다음날인 22일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16일 해남버스터미널에 대한 시설점검을 마쳤으며 13일부터 여객운송사업자 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 중이다. 연휴기간 귀성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터미널은 차량 내부 소독을 비롯해 발열검사소를 지속 운영한다. 

군은 귀성객들의 축사 출입과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가축질병(구제역·AI 등) 차단방역 대책도 추진한다. 추석 연휴를 대비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농가별 전화예찰 등 차단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남도광역추모공원에서는  봉안시설, 자연장지는 임시폐쇄하고, e하늘장사정보시스템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성묘를 지원한다. 

 

생활·음식쓰레기도 수거
군민광장 지하주차장 개방

군은 연휴기간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청결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쓰레기 관리 대책도 추진한다.

연휴 기간이지만 발생되는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코자 오는 19일과 20일, 22일에는 생활자원처리시설이 운영된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는 해남읍은 19일과 20일, 22일 3일간, 면지역 업소(120리터 용기 사용자)는 20일과 22일 2일간 이뤄진다.

군은 추석 연휴전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투기행위 예방 등을 위한 계도·단속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민광장 지하주차장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되고 군청사 옥외 설치장소를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오전 9시~오후 6시)와 우수영항, 땅끝항(오전 6시~오후 8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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