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협회 행사 줄이어

지난달 26일 군민광장에서는 주부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렸고 문예회관에서는 주부독서대학 강좌가 열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모았다.
이보다 앞선 24일에는 서산대사 탄신기념 ‘제 8회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가 있었는데 해남고등학교 채지혜양이 시계바늘이란 제목의 산문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이 대회 수상자로 초등학생 부문 금상에 북평초 김주연, 삼산남초 채덕기학생과 은상에는 화원초 이검지학생외 5명이 입상, 동상에는 해남동초 배지현학생외 11명이, 장려상에는 해남동초 윤지원학생외 11명이 차지했다. 중학생 부문 금상에는 두륜중 김형미학생이 나만의 비밀이란 제목의 산문으로 입상했고 은상에는 송지중 정주리학생외 3명이, 동상에는 해남여중 이원화학생외 7명이, 장려상은 해남중학교 류호학생외 4명이 입상했다.
고등학생 부문은 금상에 해남공고 배지연학생, 은상에 해남공고 이승연학생, 동상에 해남공고 문호성, 해남고 조은아, 강미리학생이, 장려상은 해남공고 최진희, 강아연학생이 각각 입상했다.

협회장기 테니스대회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땅끝테니스장에서 열린 2002년 협회장기 테니스대회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경기를 차질 없이 마쳐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은 28일 아침에 가졌으며 경기결과로는 일반부 단식에 김두진선수가 우승을 배상호선수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신인부 단식에 김윤곤선수 우승, 서찬오선수 준우승, 일반부 복
식은 김점룡·이영신 팀이 우승, 우홍근·김경선 팀이 준우승을 신인부 복식은 오수형·박철수 팀이 우승했고 박경문·심재길 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이라이트 경기였던 혼합복식에서는 박정원·권순분 팀과 김광복·김귀님 팀이 각축을 벌이다 박정원·권순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노인당 준공식, 경로행사

지난달 29일 현산면 초호리(이장 전영복)에서는 노인당 준공 기념식을 갖고 1백40명의 주민이 함께 모인 가운데 경로행사를 열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흙살림 창립총회

해남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 1호인 해남 흙살림 창립총회가 오는 6일 오전10시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지역 흙살림의 창립은 해남지역의 친환경농업 활성화 계기 마련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가의 편익제공, 소비자단체와 함께 하는 신뢰속의 유통관계 마련 등 해남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소비자단체인 서울, 여수, 부산 한살림, 수도권 사업연대, 여성민우회, 21세기 생협연대, 정농회본부, 흙살림본부와 회원가족 등 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의견 제출

해남군은 조세나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2002년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을 5월 1일부터 20일까지 군, 읍, 면 민원실에서 실시한다.
군은 지난 1월 2일부터 4월말까지 읍, 면에서 2만6천8백3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했다.
열람한 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서 서식에 의거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공시지가는 6월 29일 최종 결정, 공시되는데 이에 대해 이의가 있는 자는 7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선거법 만화 발간 해남경찰서 제작

해남경찰서(서장 박재현)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에 관한 법령을 알기 쉽게 만화로 만들어 배포했다.
이는 선거사범 단속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주민의 신고 정신을 고취 시켜 불법선거운동을 근절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가집 방문 방역소독 전개

해남군보건소는 오는 10월말까지 상가집을 방문, 방역소독과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 예방 및 ‘식중독 없는 해남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겠다는 계획.
상가집은 위생관리가 자칫 소홀하게 되면 음용수 및 변질된 음식으로 인한 집단 전염병 및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판단하고 15개반 45명의 방역소독반을 편성·운영한다.
또한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 상가집 발생대장을 비치해 사안이 접수되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살균에 필요한 살균용 락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경찰관 친절서비스 교육

해남경찰서는 다가오는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민 친절봉사운동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4일 해남병원 친절 서비스 팀 전문강사를 초청, 경찰관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배미기강사는 경찰이 주민을 위한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열심히 교육을 받은 것 같다며 기회가 되면 또다시 교육을 맡아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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