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 등 응급조치 나서

해남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과 안전한 도로기능 유지를 위해 특별정비에 나섰다.

군은 도로침하, 포트홀 정비 등 도로파손 및 변형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응급조치를 하고 도로안전시설물인 가드레일, 낙석방지책, 방호벽에 대해서도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도로변 불법 적치물, 입간판 등을 제거하고 제초작업과 노견토 제거를 실시해 배수처리를 원활히 유도하고 있다. 도로공사 현장 주변은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여름장마철 호우로 인해 연약해진 절개지, 옹벽 석축 등 안전 취약시설의 위험요인도 제거한다.

군은 포장면이 노후되거나 파손된 곳이 많은 12개 노선(33.03㎞)에는 지난 3회 추경에서 확보한 12억3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도로는 그 지역의 청정 이미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상시적인 정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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