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전·에어쇼 등 콘텐츠 담아

 
 

2021 명량대첩축제가 지난 3~5일 유튜브 공식채널인 '명량대첩축제TV'를 통해 방영되는 등 올해 처음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해상퍼레이드, 공군 에어쇼 블랙이글스 공연, 명량 랜선 투어, 조선수군 무예대회, 청소년 가요제, 틱톡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냈다.

지난 4일 열린 출정식은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출정 명령과 함께 영상을 통해 수군 초요기를 흔들며 민초들이 출정했다.

명량해전의 정신을 이어가는 수군의 후예 해군과 해경이 연합한 해상퍼레이드, 명량해전, 울돌목 상공에서 펼쳐진 공군에어쇼 블랙이글스의 공연 등은 올해는 영상으로 접할 수밖에 없었지만 명량대첩의 정체성과 축제의 가치를 담아냈다.

다양한 참여 방식으로 진행한 조선수군무예대회, 명량 퀴즈 열전, 청소년 가요제, 틱톡 챌린지, 유튜버 콘테스트, 회오리 노래방 등은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해남군에서 운영 중인 해남미소, 전남도의 남도장터, 진도군의 아리랑 몰 등이 참여한 라이브커머스는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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