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향상 입체교차로 조성
사고위험 줄고 교통편의 늘려

▲ 9일 개통된 서호나들목.
▲ 9일 개통된 서호나들목.

산이에 위치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진입도로인 서호나들목(IC) 구간이 추석을 앞두고 9일 조기 개통됐다.

이 도로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와 해남·진도 등 전남 서남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사 중인 기업도시 진입도로이다. 전체 사업비 3012억원, 길이 10.83㎞, 왕복 4차로로 지난 2015년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공사 구간 중 서호IC는 국도 2호선과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차로로, 교통량이 많음에도 신호기로 운영돼 대기 시간이 길고 최근 3년 동안 53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솔라시도는 에너지 중심의 정원도시형 스마트도시인 구성지구, 골프 중심의 관광레저도시인 삼호지구,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산업밸리인 삼포지구로 구성돼 있다.

구성지구에는 국내 최대인 98㎿의 태양광 발전단지와 세계 최대 에너지 저장장치, 총 63홀의 골프장, 태양의 정원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산이정원, RE100 산업벨트, 주거 단지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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