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 상반기 중 준공 예정

해남군은 생활체육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위한 전라남도 파크골프장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파크골프는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으로, 기존 골프의 규모만 축소하면서도 흥미있게 운동할 수 있어 노인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동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산이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산이면 초송리 산이중학교 인근 군유지 1만3250㎡에 18홀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내 파크골프장은 삼산면 봉학리에 9홀 규모의 1개소만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이번 산이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늘어나는 파크골프 이용자들의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이면에 조성돼 산이면민은 물론 화원, 황산, 마산 등 인근지역 주민을 비롯해 학생들이 체육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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