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3일간 매일 약 2시간
라이브·사전녹화 영상 유튜브 송출

2021 명량대첩축제가 3~5일 유튜브 '명량대첩축제TV'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된다.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라이브 방송을 비롯 사전녹화 등을 통해 제작된 2시간에서 2시간30분 가량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주민들은 3일에는 오후 2~4시, 4일에는 오후 2~4시35분, 5일에는 2~3시50분에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출정식은 4일 오후 2시 우수영관광단지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라이브로 제시된 문제를 맞추면 상품을 주는 명량어록 퀴즈열전은 3일, 라이브커머스는 3~5일 열린다. 약무호남제례, 이순신가무악, 조선수군 무예대전 등은 사전 녹화돼 명량대첩기간 중 방송된다.

해남읍 14개 읍면과 진도군 7개 읍면 등 21개 읍면 주민 대표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는 회오리 명량노래방도 사전 녹화돼 명량대첩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명량노래방은 기간내 언제든 시청할 수 있으며 5일 오후 4시까지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명량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해전 재현은 가상현실의 AR체험으로 추진된다. AR체험은 울돌목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명량대첩을 360도 다양한 각도에서 경험하도록 개발한 콘텐츠로 누구나 손쉽게 명량해전을 체험하고 감상토록 기획했다.

전라남도, 해남군, 진도군이 주최하고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명량대첩축제는 당초 집합 축제로 준비됐지만 코로나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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