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장애우 참여 열기 높아

▲ 땅끝해남 민속장기대회가 지난달 28일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초등 고학년부 입상자들.
▲ 땅끝해남 민속장기대회가 지난달 28일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초등 고학년부 입상자들.

올해로 11회를 맞는 땅끝 해남 민속장기대회가 지난달 28일 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준수를 지킨 가운데 6개 부문별로 경기가 치러졌으며 초등 오목대회, 이벤트 경기로 큰주사위 놀이가 함께 이뤄졌다. 입상자에게는 상금이나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생과 장애우들이 많이 참석해 민속장기의 저변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사)해남한초장기동호회 한채철 회장은 "전국적으로 초등생들이 참가하는 민속장기대회는 해남밖에 없다"면서 "특히 면 단위 초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명단.

<초등 저학년부> △우승 박승주(해남동초등 3) △준우승 윤현준(해남서초등 2) △3위 정시온(해남동초등 3) <초등 고학년부> △우승 박민규(해남서초등 4) △준우승 신윤철(북일초 5) △3위 오탁현(북일초 5) <중·고등부> △우승 배승식(두륜중 1) △준우승 강수현(두륜중 1) △3위 조희찬(북평중 1) <일반부> △우승 김하영(강진) △준우승 임창섭(강진) △3위 김세현(해남)

<노인부> △우승 배광수(강진) △준우승 박종률(해남 화산) △3위 조남식(해남읍) <장애인부> △우승 전남일(해남읍) △준우승 송대오(해남읍) △3위 김재근(해남읍)

□오목대회(초등) △우승 김성빈(해남동초등 4) △준우승 한지호(북평초 5) △3위 이재범(옥천초 5)

□큰주사위 대회 △우승 조희찬(북평중 1)·최민수(현산남초등 5) △준우승 김하민(서정초 5)·김성빈(해남동초등 4) △3위 이재민(옥천초 6)·이재범(옥천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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