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전시관서 진행
20명 선착순 모집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주제로 하반기 전통문화강좌를 개최한다.

다산의 대표 저서인 '목민심서'는 부임, 애민, 율기 등 12편으로 나누어 관리들이 준수하고 집행해야 할 실무를 자신의 견해를 통해 피력해 놓은 것으로 조선 후기 사회경제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다산이 강조한 청렴과 애민사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목민심서를 살펴보게 된다.

또한 해남과도 인연이 많아 유배시 대흥사와의 교류, 다산의 외가인 녹우당과의 이야기 등 총 10강에 걸쳐 목민심서를 심도 있게 살펴보게 된다.

오는 14일 첫 강좌를 시작해 11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고산유물전시관 영상실에서 진행한다.

강좌는 다산 전문연구가인 윤석호(연세대학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 연구교수가 맡게 되며 다산이 유배와 살았던 당시의 지방사회와 다산의 실학사상에 대해서도 보다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강좌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20명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기타 문의 및 접수는(전화 061-530-5548) 또는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서 이메일(cul7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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