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땅끝순례문학관
17일까지 선착순 30명 접수

▲ 나태주 시인, 안도현 시인, 곽재구 시인. (왼쪽부터)
▲ 나태주 시인, 안도현 시인, 곽재구 시인. (왼쪽부터)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국내 최고의 서정시인들을 초청해 문학 토크를 나누는 시문학콘서트를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개최한다.

오는 25일에는 풀꽃시인 나태주, 10월 23일에는 연탄시인 안도현, 11월 20일에는 포구시인 곽재구가 해남을 찾는다. 시문학콘서트는 관객들과 시문학 대화를 나누는 것을 비롯해 광주·전남 시인의 시 낭송, 시노래가수 박경하, 시화풍정 담소, 시노래패 등걸 등의 공연도 마련된다. 장소는 땅끝순례문학관 야외무대다.

이번 시문학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접수로 선착순 30명까지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7~17일 전화접수(530-5127)를 하면 된다.

땅끝순례문학관은 시문학의 고향인 해남의 문학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군민들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유명 시인들을 초청하는 시문학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태준·손택수·조용미 시인을 초청, 군민들의 호응 속에 행사를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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