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우체국 직원 등 성금 모아
장애인들에 후원물품 전달

 
 

우체국 직원들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우정사랑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맞춤형 후원 물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해남우체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근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전기밥솥과 선풍기, 청소기, 쌀, 라면 등으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장애인 35가정에 전달됐다.

우정사랑 릴레이 챌린지 사업은 전남지역 우체국 직원들이 월급 자투리를 모아 물품을 마련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남지방우정청을 시작으로 일선 우체국 2곳을 지목해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남우체국은 이에 앞서 지난해에 장애인복지관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장애인들에게 소원편지를 받아 편지에 적힌 소원 선물(15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소원우체통 사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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