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부터 사흘간 열려
해전 가상현실 AR체험 등

2021 명량대첩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취소됐던 명량대첩축제는 당초 집합 축제로 준비됐지만 코로나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비대면으로 전환된 것.

전남도는 올해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유튜브 명량대첩축제TV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되며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방식으로 푸짐함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명량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해전 재현은 가상현실의 AR체험으로 추진된다. AR체험은 울돌목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명량대첩을 360도 다양한 각도에서 경험하도록 개발한 콘텐츠로 누구나 손쉽게 명량해전을 체험하고 감상토록 기획했다.

매년 축제장에서 개최하던 출정식, 이순신 가무악, 조선수군 무예대전, 청소년 명량 가요제 등은 온라인으로 개최해 호국역사문화축제로서 정체성을 구현키로 했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 랜선 투어, 퀴즈 열전, 울돌목 온에어 공개방송, 라이브 커머스, 유튜버 콘테스트, 틱톡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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