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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분이 대통령이 되어야 할까요?선광전(해남연사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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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9  18: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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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국가 운영과 국민의 생명 및 안전을 보호하고 국방·외교와 치안유지뿐 아니라 누구나 차별 없이 품위 있는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켜줄 의무가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희망을 함께 꿈꾸며 신뢰와 믿음을 주는 품격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런 기반 위에서 저는 제일 중요한 점인 시대상을 말하고자 합니다. 국경 없는 시장의 자유경제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사회 질서로 인해 전통적인 사회 체제가 도전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어떤 시련과 어떤 희망을 함께 해야 하며 이에 부합한 지도자상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겠습니까? 저는 너무나도 쉽게 성군(聖君)으로서 덕치(德治)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국가 지도자가 어떤 인품을 가졌느냐에 따라 나라 전체 사정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를 우리 모두 경험했습니다.

세계 인류사를 보더라도 권력을 틀어쥐고 공포정치를 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민중을 향해 겁주고 핍박하는 엘리트주의 정치는 갈등과 반목을 유발하기에 냉전 이후 갈수록 외면받고 있습니다.

인기 영합주의식 무책임한 선동정치로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을 이간시켜 소수 카르텔의 사사로운 이익과 권력만을 위하는 나쁜 정치를 문명시대 사람들은 집단지성의 지혜를 발휘해 사익 집단 패거리 권력들을 퇴출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전 지구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시대상이기도 합니다.

성군의 지도자상은 무엇이고 어떠해야 할까요? 덕치입니다.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밖으로는 어질고 은혜를 베푸는 능력, 즉 덕장(德將)입니다.

세계 경제는 자유무역이 확대되고 코로나19 이후 무이자에 가까운 돈이 시장에 과도하게 풀려 부동산과 물가가 폭등함으로써 자산을 중심으로 '부익부 빈익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청년과 여성, 사회적 약자는 현실적 소외감으로 인한 부조화 사회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세상을 개인이 극복하기엔 너무 무겁고 어렵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돌보고 사회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진보적 이념과 가치로 문제를 풀어야 할 일입니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운명 공동체라는 대의 앞에 나서야 할 시대입니다. 성군의 덕치 시대 증거이자 요구이며 골격입니다.

빼놓을 수 없는 하나가 범지구적 상생 철학입니다. 세계 모든 환경 관련 학자들은 하나같이 지구 위기를 말하고 즉각적이고 실제적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눈만 뜨면 겪고 있는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공해와 질병은 지나친 화석연료 사용과 무분별한 소비로 인한 이산화탄소와 탄소 배출이 지구 온난화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과감한 대체에너지 정책 전환으로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공장형 집단 서식을 동물 복지형으로 바꿔 대기 공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계획을 명확하게 제시해 지구를 구하는 실천을 앞당겨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선진국에 와 있습니다. 비단 우리뿐 아니라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해 외교에도 지혜로운 상생적 조율과 합의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국민을 위해서는 이런 선진 문명시대에 부합하거나 오히려 한 단계 높은 건강한 복리증진을 국가가 앞장서 시행하는 사명감을 가진 대통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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