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개 과제 중 48개 완료

해남군의 민선 7기 공약 이행률이 95%에 육박하며 임기 내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사업 65개 과제 중 48개 사업은 이행이 완료됐으며 17개 사업은 추진 중으로 95%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민선 7기 '빛나라 땅끝, 다시 뛰는 해남'을 비전으로 5대 전략 65개 공약을 확정하고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 분석해 공약의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선 7기 4년차를 맞는 올 하반기에는 주요 공약사업이 대부분 완료될 예정이다. 7월에는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이 완공되며 9월에는 임시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정식 운영된다.

군은 이행이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 방향 모색을 통해 추진 성과를 높여 나가는 한편 지역·연령별 무작위로 선발된 군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군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해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공약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해남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7기 4년차에 들어서는 올 하반기에는 주요사업들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만큼 군민과의 약속을 통한 해남의 변화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남은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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