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서 독거노인 위해 개소

▲ 황산면주민자치회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빨래방을 개소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황산면주민자치회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빨래방을 개소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황산면주민자치회(회장 양주남)가 지난 2일 '황산면 나눔빨래방'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나눔빨래방은 주민자치회의 특수시책 공모사업으로 부피가 큰 이불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을 위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주민들도 별도의 시간을 정해 유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민자치센터 1층에 마련된 빨래방은 업소용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가 1대씩 설치됐으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양 자치회장은 "나눔빨래방을 시작으로 주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참여와 소통으로 하나 되는 황산면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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