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보건소 콜센터 운영
생년월일 끝자리 따라 10부제

해남군이 청장년층의 코로나 예방백신 사전예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연휴기간인 14~16일에도 비상근무를 하며 보건소 콜센터를 운영한다.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 사전예약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로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가 6일 경우 오는 16일 인터넷(누리집 ncvr.kdca.go.kr)과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해남군이 생년월일 끝자리가 4~6인 대상자가 연휴기간 전화로도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보건소 콜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10부제 예약이 끝난 19일 오후 8시부터는 36~49세, 18~35세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하루씩 예약이 가능하다. 그 이후는 18세~49세 전 연령층이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언제든지 추가로 예약하거나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군내 18~49세 중에서 10부제를 통해 예약을 접수하는 대상은 총 1만9323명이다. 이 가운데 생년월일 끝자리가 9, 0인 대상자 2016명 중 1169명(58%)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중 미예약자에 대해서도 오는 17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기간 동안 예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18~49세 연령층 사전예약 시 오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할 수 있다. 자율접종자는 지자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람들로서 대중교통 근무자를 비롯해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등이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해남군은 집단면역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차 예방접종 마친 주민은 18세 이상 인구수 대비 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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