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협, 5000만원 지원 받아

▲ 해남군수협이 어업 중 발생하거나 인양한 쓰레기를 수매하고 있다.
▲ 해남군수협이 어업 중 발생하거나 인양한 쓰레기를 수매하고 있다.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해남군의 위탁을 받아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을 시작했다.

수매사업은 수산업법에 따라 어업허가 또는 어업신고를 한 어선이 해상 조업 중 발생하거나 인양한 폐어구를 포함한 해양 폐기물을 가져왔을 때 이를 일정 금액으로 수매한다.

특히 사업 활성화와 어업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출장 수매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에 5000만원의 예산을 세웠으며 해남군수협이 위탁을 받아 수매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해양 정화 및 어업인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군과 협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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