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건설·삼산보장협의체 등
2억원 상당 생필품 전달도

▲ 삼산면 좋은건설.
▲ 삼산면 좋은건설.
▲ 황산면.
▲ 황산면.
▲ 한국특수섬유.
▲ 한국특수섬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후원금과 후원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좋은건설 오영현 대표는 200만원(해남사랑상품권)을, 삼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00만원의 성금을 삼산면에 기탁했다.

오영현 대표는 "뜻하지 않게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겠다"고 말했다.

삼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영명 회장은 "회원 모두가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고 앞으로도 나눔문화 동참과 지역사회와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산면에도 성금과 기탁 물품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3일 (주)미소유통(대표 이주영)에서 올해 처음 생산한 고구마 50박스를 기탁을 한 데 이어 (주)자연드림 김치 공방(해남 참배추)에서 우리 밀 라면 30박스를 기탁했다.

26일에도 황산면 연호리 여흥 민씨 문중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7일 일미청과(대표 조형숙)도 코로나19와 수해 침수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생필품(라면 18박스)과 해남사랑상품권 50만2000원을 해남군에 기탁했다.

조형숙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요즘처럼 모두가 힘든 시기에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나보다도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미청과는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해남사랑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김정안)은 지난 20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LG생활건강과 연계하여 2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2017년 해남군과 MOU를 체결하고 매년 장학금, 컴퓨터, 생활용품 등 11회에 걸쳐 3억60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지원하고 있다.

(주)한국특수섬유기술(대표 김광선)도 복구에 쓰일 벽지 1만m(6000만원 상당)을, LED 가로등 전문업체 (주)에프엘(대표 박경일)은 해남사랑상품권 300만원을 기탁했다.

호우 피해가구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해남군 전문건설협회(대표 장방선)에서 해남사랑상품권 330만원, 대흥장식(대표 박장원)에서 안심마스크 40만장(4000만원 상당), 농협금융지주회사(대표 손병환)에서 생필품 꾸러미 50박스(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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